














제작자 스토리
저도 한동안,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습니다

해야 할 일은 많았지만 이상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무언가 해야 한다는 조바심은 있는데, 정작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몰랐습니다.
그저 하루를 흘려보내고, 남들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들을 따라가며 살았습니다.

'삶에 생기를 되찾으려면 이루고 싶은 무언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자기계발서를 읽고, 운동과 저축과 공부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하지만 며칠 못 가 그만두고, 다시 세우고, 또 실패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때는 제 의지가 약한 탓이라 여기며 스스로를 탓했습니다.

책을 읽어가며 조금씩 다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건 좋은 목표를 세우는 게 아니라, 그 목표가 정말 나의 것인지를 먼저 아는 일이었습니다.
남들이 중요하다니까, 남들이 하니까 따라 세운 목표는 오래갈 수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저 자신에 대해 적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나를 지치게 하는 것, 생기를 주는 것.
별것 아닌 것 같던 질문들이 쌓이자 뭉뚱그려져 있던 생각들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저는 원하는 게 없는 사람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들여다볼 기회가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나를 알고 나니 신기하게도 선택이 쉬워졌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과 남들 따라 하던 것을 구분하게 됐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것에 시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계획을 억지로 밀어붙이는 게 아니라 스스로 선택했기에 해보고 싶어졌고,
하루하루가 조금씩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돌이켜보면 변화의 시작은 '더 열심히 해야지'가 아니라,
'나는 무엇을 원하는 사람이지?'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가치와 관심에 맞는 목표일수록 더 자발적으로, 더 오래 추구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시작한 게 아니라,
직접 부딪히고 기록하고 실패하며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시작할 힘이 없고, 목표를 세워도 오래가지 않고,
남들은 다 앞서가는 것 같은데 나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
그런 분께 무조건 더 열심히 하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나를 알아보자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부터 찾고,
그 답을 바탕으로 나에게 맞는 목표를 세워보자고요.

My Compass Book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나를 알기 → 진짜 원하는 것을 찾기 → 미래의 나를 그리기 → 일상에 안착시키기.
목표를 적는 책이 아니라, 목표를 만들기 전의 나부터 살펴보는 책.
완벽한 나를 만드는 게 아니라, 지금의 나를 인정하면서 조금씩 원하는 나에게 가까워지는 책. 무리해서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속도로 꾸준히 나아가는 것,
그것이 제가 계속 이야기하고 싶은 삶의 방식입니다.
어쩌면 지금 필요한 건 더 많은 목표가 아니라,
잠시 멈춰 '나는 정말 무엇을 원하는가' 묻는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My Compass Book이 그 질문을 시작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남들이 정해준 삶을 잘 살아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것,
그 여정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My Compass Book
나를 알고, 나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 오늘의 삶을 바꾸는 질문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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