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y wadiz
"판텔레리아섬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향기"라는 설명을 들으면 어떤 향기가 떠오르시나요?
- 그렇다면,
- "포지타노의 청량함을 담은 향기"
- "투스카니의 야생적인 가죽 향기"는요?
그럼 이제 질문을 바꿔 보겠습니다.
"깊은 산 속 작은 암자에 불어오는 바람 향기"
판텔레리아에도, 포지타노에도, 투스카니에도, 그리고 어쩌면 깊은 산속의 작은 암자에도 가본 적 없더라도 지금쯤 머릿속에서 가장 먼저 어렴풋이 그려지는 풍경과 향기가 있을거예요.
아마도...이런 풍경에 가깝지 않으신가요?
모두 직접 경험해 본 적 없더라도 우리가 이 중 산사의 향기를 가장 먼저, 또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건 아마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내 안에 스며들어 있는 한국의 정서와 기억 덕분일 것입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계절이 바뀌는 소리를 듣고, 산길을 오르며 나무와 흙 내음을 맡고, 사찰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경험을 해왔습니다. 이처럼 직접 가보지 않아도, 우리 안에는 오래전부터 스며든 자연과 공간의 기억이 있습니다.
깊은 산사에 불어오는 바람의 향기를 떠올릴 때, 우리는 절 마당의 그윽한 향나무 냄새를, 나뭇잎을 스치며 지나가는 서늘한 바람을, 조용한 새벽 공기를 가득 채우는 은은한 향을 그려냅니다. 그곳의 향은 단순한 냄새가 아니라, 차분함과 사색을 불러일으키는 감각적인 경험입니다.
이렇듯 향기는 단순한 후각적 감각을 넘어, 우리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정서와 연결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낯선 섬과 도시의 향기를 상상할 때조차, 우리가 가진 기억과 감각을 바탕으로 그 풍경을 그려냅니다.
그래서 두류향방에서 선보이는 이번 프로젝트 세가지 향기의 공통된 주제는, '기억'과 '공감'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된 배경은요,
- 두류헌의 향기 제작 공간 두류향방은 우리 고유의 자연과 문화를 담아내는 향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어, 달보드레, 청귤유자, 곶자왈의 새벽, 둘레길의 아침과 같은 향기 시리즈를 선보여 왔습니다.

다행히 이 향기들의 반응이 좋아 특급 호텔의 어메니티와 굿즈로 만들어지기는 성과를 이루기도 하고, 크고 작은 스테이들의 어메니티는 물론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임직원용 키트로 제작되어 지금도 국내의 다양한 장소에서 많은 분들이 두류헌의 시그니처향을 경험하고 계십니다.

어메니티를 사용하신 후에는 집으로 돌아와서도 이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큰 사이즈의 본품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아, 시그니처향 4종은 1년 전 와디즈를 통해 퍼퓸바로 출시된 후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누구나 아는 명품 브랜드부터 니치 향수 브랜드, 작은 인디 브랜드까지 시중에는 정말 많은 향기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두류헌과 두류향방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만들어진 이 네가지 향기가
작지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올 수 있었던 이유를,
우리는 기억을 통한 공감과 진정성에서 찾았습니다.
엄마의 품에서 느꼈던 포근하고 따뜻한 살냄새 <달보드레>, 쌉싸름하고 상큼한 청귤의 향을 담은 <청귤유자>, 안개 자욱한 곶자왈숲의 새벽을 연상시키는 <곶자왈의 새벽>, 상쾌하고 시원한 공기로 가득찬 지리산 둘레길의 아침 냄새를 담은 <둘레길의 아침>과 같이, 직접 경험해보았거나 혹은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로이 상상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어떠한 향기들이요.
- 두류향방이 선보이는 이번 프로젝트, "한국의 향기, 공간에 스며들다"에서 선보이는 세가지 향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 혹 가본 적 없고 경험해 본 적 없더라도 우리의 기억과 감각을 일깨워 주는 향을 찾고 싶었어요.
제주에서 피어나는 하귤꽃,
깊은 산 속 삼나무의 청량함,
검은 먹물의 깊이 있는 향기,
부드러운 한지의 종이 향기까지,
한국의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한국의 감성과 정서를 담은 향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향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프로젝트의 세가지 향기 이름은 모두
어려운 외래어 대신,
쉽고 간결한 우리의 단어로 만들어 졌어요.
익숙한 것에서 오는 편안함, 그리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담긴 이름과 재료로, 이번 프로젝트의 향이 단순한 방향제가 아닌 한 편의 풍경이자 기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디퓨저와 샤쉐가 머무는 공간마다 한국의 자연과 감성이 은은하게 스며들기를 기대하며, 두류헌과 두류향방은 앞으로도 한국의 감성을 담은 우리만의 향기를 찾아 나가겠습니다.

펀딩금 사용 계획
펀딩금은 한국의 향기 프로젝트 신제품 개발, 테스트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배송 안내
· 택배사 : CJ대한통운
· 배송 관련 문의 : 두류헌 카카오 채널톡 (채널톡 바로가기)
· 도서 산간 지역 추가 배송비 (제주 도서산간) :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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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헌


































